서산시립도서관(관장 김연경)이 자체 특수시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국어 교실이 직장인과 주부, 자영업자 등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대상으로 1년~6개월 코스의 무료 외국어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평소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을 비롯한 주부, 자영업, 종교인 등 일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들의 외국어 실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교실은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강사들을 초빙하여 매주 화, 수, 목, 금요일에 2시간씩 실시해오고 있는데 초급반을 수료하고 중급반을 거쳐 고급반에 진입토록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특히 서산시립도서관에서는 이번 금년 제6기 외국어 교실 수료식에 맞추어 수료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 11시부터 시립도서관 지하강당에서 그동안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어학능력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어학능력 발표회는 총 57명이 참여하여 시낭송과 소감발표, 연극, 자유토론, 노래 등을 발표했다.
한편 서산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어 교실은 세계화시대에 발맞춘 시책으로 앞으로 이들 수료자들을 각종 행사시 관내 관광안내 및 행사안내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범영 기자> ib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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