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농업기술쎈터에서 벼농사 종합평가시 실시한 농업인 벼 품종 선호도 조사에서 주남벼가 2003년 벼 종자에서 농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 농업기술쎈터에 따르면 2003년 벼종자 자율교환 계획에 따라 총 905톤의 종자를 확보할 계획인데 이는 전체 식부면적의 85%인 18,100ha를 고품질 종자로 재배할 수 있는 량으로 이중 농업인의 품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주남이 352톤, 동진1호 110톤, 남평벼 180톤, 삼평과 종남이 각각 15톤, 세계화 3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보급종은 230톤을 재배할 계획이다.
농업인들이 내년도 벼종자로 가장 선호하는 주남벼(밀양165호)는 중만생종으로 다수성이 뛰어나고 윤택과 찰기 및 질감, 식미지수가 높으며, 잎도열병은 동진과 비슷하나 흰잎마름병, 줄무늬 잎마름병등에는 강하나 충해에는 저항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주남벼를 식부할 경우 질소질 과다시 미질이 저하되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저온 발아성 및 추아성이 낮으므로 완전 최아시킴후 파종해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이운형 기자> iy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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