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기관, 농업인단체 등 범도민 참여 지속적 수거키
경기도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로 인한 토양, 수질 등 농촌 환경이 오염되고 있어 폐비닐 수거를 통한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범도민 참여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의 폐비닐 발생은 매년 2만6천톤 규모이며, 이 가운데 자원 재생공사에 약 30%, 민간부분에서 약 10∼20% 가량을 수거하며 나머지 절반가량은 토양 환경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무단방치 되거나 불법소각 되는 폐비닐은 무엇보다도 배출하는 농업인의 환경의식이 미흡하고 수거장비 및 인력부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영농후 주변 방치되고 있는 폐비닐 적기 수거를 통한 깨끗한 농촌만들기 추진을 위해 행정기관, 농업인 단체, 친환경농업단체, 학생 등 범도민 참여를 통해 농번기가 끝나는 시기를 맞춰 지속적으로 집중 수거하고 있다.
도는 폐비닐 수거는 무엇보다도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집중 수거기간을 설정 폐비닐 없는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을 폐비닐 중점수거 기간으로 정해 행정기관, 농업인 단체, 사회단체등과 연계 집중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단위 폐비닐 수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재생 공사로 하여금 정기적인 수거일정을 홍보해 폐비닐을 적기 수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농업인의 농촌환경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토양오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해 나가는 한편 읍면단위 이장회의, 영농교육을 통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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