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도, 『가을철 산불 방지대책』추진
  • 뉴스21
  • 등록 2002-11-04 00:00:00

기사수정
  • 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충청남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 동안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각 시·군에 시달하는 한편, 道, 시·군, 읍·면·동 등 도내 225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산불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하고 산불 위험시기별로 산불위험예보를 사전에 알리는 보다 적극적인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 가을철 산불발생 여건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나 강한 돌풍이 동반하는 산불확산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와 관련 체계적이고 역동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 ▲범도민적 홍보활동 및 순찰 강화 ▲산불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장비의 투입 ▲신속한 진화지휘체계 구축 등을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추진 과제로 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산불발생취약지 1,680개소에 대한 밀착감시를 위해 산불감시기동대를 260명으로 편성·운영하고 全 산림면적의 약 50에 해당하는 지역의 입산을 통제하며 주요 등산로 80를 폐쇄 조치키로 했다.
또, 산불발생 취약지역 3개소에 최첨단 장비인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감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함께 발생된 산불은 최단시간 내에 초동 진화할 수 있도록 980개소 2만 8천여명의 산불진화대를 편성·운영키로 하는 한편, 4만 6천여점의 산불진화장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가을철 산불발생은 등산객 등 입산자의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主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산을 찾는 입산자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산에 들어갈 때에는 화기물 소지와 산림과 연접한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태우기 등의 행위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
한편, "도민들에게 산불예방을 위해 산에 들어갈 때에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야영·흡연 등을 하지 말 것"과 "산림 또는 산과 근접한 100m안 지역의 논과 밭두렁이나 농산 폐기물 등을 태울 때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후 마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산불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즉시 가까운 산림관서 또는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도는 올 봄 청양·예산지역의 대형산불로 인한 큰 재난을 교훈 삼아 가을에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 『산불 없는 푸른 충남』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학 기자> iyc@krnews21.co.kr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