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 韓昌淑(56세)회장이 지난 10월 25일 그 동안 새마을운동에 헌신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받았다.
韓昌淑 회장은 1986년부터 부녀새마을지도자로서 활동해 왔으며 특히, 1989년 충청남도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사재 2억원을 출연한 것을 비롯해, 민간사회 안전망 운동, 존사애제의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승존경 운동, 소년 소녀가장을 위한 1일 어울 마당 개최, 장애인 후원 활동, 통일 새마을운동 전개, 도의새마을 여인상 발굴, 며느리 봉사대 운영 등 도의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 2월 전주대학교 국제관계학과를 졸업한 韓 회장은 3월에 충남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에 입학하는 등 남다른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공동모금회 충남지회장,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충남여성포럼 선임대표 등 적극적인 사회 활동 참여와 왕성한 봉사 활동으로 명실상부한 충남도의 여성계를 이끌어 나가는 대표적인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韓 회장은 "이번 새마을훈장 수상은 20만 충남도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그 공을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에게 돌린다"며 "앞으로 우리지역의 새마을 운동 및 소외된 이웃을 돌보기 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 활동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준세 기자> i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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