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역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무역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은 오는 12∼14일 3일간 일정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2002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아·태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 47개 WTCA 대표단들과 100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들이 참가, 경기도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센터 측은 150여개 정보기술(IT) 관련 기업들과 400여개의 도내 제조업관련 중소업체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사들이 모여 아·태 지역 무역활성화 방안과 WTCA 운영관련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온·오프라인상의 무역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공급자간의 거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특히 온라인 상담에서는 해외 바이어 100명과 국내 중소업체 80개사가 참여해 120여개 품목을 가지고 활발한 수출교섭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토졸리 WTCA 총재와 WTCA 대표단, 무역사절단 등 해외 주요인사 200여명과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청장, 산업자원부 관계자, 경기도지사, 한국무역협회장, KOTRA 사장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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