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군수 임창선)이 지난 10월25일 대전 정부청사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한 2002년도 전국 산불방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은 전국의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하여 산불예방분야, 홍보분야, 산불가해자검거, 특수시책 추진 등 산불방지 업무 전반에 대하여 금년 한해동안 추진한 사항을 엄정한 심의를 거쳐 평가받은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03년도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벌써부터 사전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농림과내에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전직원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9월 26일자로 관내 유명산 29개소 1만3천ha에 대하여 입산통제구역으로 고시하고 산림내 화기·인화물질소지 입산금지 사항을 공고하였다. 다만 산림욕장에 대하여는 입산을 허용하되 화기와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않도록 홍보와 계도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을 낸 사람은 고의든 과실이든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되고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형도 병과하는 만큼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산 불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전군민이 다함께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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