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체국 청사가 그린빌딩인증제에서 첫 번째로 인증받게 되었다.
대전광역서는 금년 7월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업무용 건물에 대한 그린빌딩인증제에서 첫번째로 대전우체국 청사를 예비인증을 신청하여 『그린빌딩』등급으로 최종 평가되어 11월 4일 오전 인증기관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인증서를 전달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린빌딩인증은 `최우수 그린빌딩′, `우수 그린빌딩′ 및 `그린빌딩′의 3등급으로 되어 있으며 인증신청은 건물주 또는 건물주의 위임을 받은 설계/시공자가 할 수 있다.
이번에 전국적으로 대전광역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업무용 건물의 그린빌딩 예비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대전지역에서 그린빌딩 보급의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서 이의 전국적인 보급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환경오염에 대한 국제적 규제가 가시화되고 강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장기적이고 능동적인 조치가 요구되고 있어 시에서는 건축물로 인한 환경부하를 줄이고 쾌적하고 보건·위생적인 실내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 왔다.
친환경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2001년 3월에 협력협정 체결하여 그린빌딩인증기준을 개발하여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탁재성 기자 tjs@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