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역 주변서 응급구호 및 시설보호 활동 예정
대전광역시에서는 동절기 일거리 감소현상에 따라 겨울척 노숙인 수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건강·위생, 급식, 동사 등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2002 노숙인 겨울나기 지원』방안을 전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10월 말 현재 관내 5개 쉼터와 대전역 주위 거리 노숙인을 포함하여 110여명의 생활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노숙인을 위하여 이동상담실, 순회 진료팀, 응급급식소 등을 운영하며, 특히 대전역 주변의 쪽방 상담소를 24시간개방으로 기능활성화와 대전역종합상담실을 운영하여 응급구호 및 시설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집단생활과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을 체계적으로 보살피기 위해 동절기 노숙인종합상황실운영을 통하여 거리노숙인 현장상담실시, 쉼터 등 보호시설입소권유, 응급고호조치로 잠자리 및 식사를 제공하고 정신적, 육체적 안정유도하기 위하여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쪽방상담소를 24시간 개방하여 상담소, 샤워실, 진료실, 세탁시설 등을 제공하고 노숙자 발생예방 및 자활의 거점의 기능으로 활용하기로 하는 한편 기존종교·사회단체와 연계하여 노숙인 무료급식소 운영 강화하기로 했다.
노숙인 쉼터와 밀집지역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검진 및 진료는 물론 야간진료로 노숙인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동절기 순찰 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진동우 기자 j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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