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로 위축이 우려되는 인삼의 공익적 연구사업을 농촌진흥청이 담당할 전망이다.
농진청은 ′육종연구실′, ′재배생리연구실′, ′토양환경연구실′, ′병해충연구실′ 등 4개 전문 연구실로 구성된 ′인삼연구과′ 신설안을 행정자치부에 제출, 협의중이 라고 13일 밝혔다.
27명으로 구성될 인삼연구과는 인삼 생산성 향상 연구와 다양한 활용법 개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능 연구 등을 담당하게 된다.
농진청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로 아무래도 인삼산업의 기초분야에 대한 연구는 위축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진청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을 활용, 인삼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우 기자 limj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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