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국립암센터와 일산백병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도시계획 용도 변경과 용적률 상향 조정이 추진된다.
시(市)는 이들 3개 기관에서 도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요청,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시계획 용도를 현행 자연녹지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각각 변경을 희망하고 있다.
이들 시설의 도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이 변경되면 용적률이 100%에서 200%로 상향 조정된다.
변경이 허용되면 국립암센터는 암연구센터 등 5개 연구.진료 시설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재해실험동 등 13개 시설을 각각 증축할 계획이다.
또 일산백병원도 입원실 증축 등을 위해 현행 도시계획 용도(상업지역)에서 200%로 제한돼 있는 용적률을 280%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시는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허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으며 변경 허용 여부는 경기도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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