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12일 이천시민회관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에 대한 요리강습회 및 할인판매 행사를가졌다.
이번 행사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수출 중단으로 인해 비선호 부위인 안심.등심 등을 중심으로 판로 확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드람유통의 돈가스와 돈육강정 등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강습과 함께 고기 및 돈가스 할인판매가 열려 주부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할인판매 수익금은 전액 이천시민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부됐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100㎏에 13만원까지 떨어져 평균 사육비 14만6천원에도 못미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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