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수 없는 산하, 비무장지대(DMZ)가 궁금하시면 이
비무장지대의 역사와 자연생태계를 동영상을 곁들여 안방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만들어졌다.
경기도는 서울대 전문연구기관의 도움을 받아 생태계 보고이자 갈수록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비무장지대를 보여주기 위한 ′경기북부 비무장지대(www.kgdmz.com)′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소개관 ▲환경관 ▲사회관 ▲휴게관 으로 나뉘어 ′DMZ란 무엇인가′에서부터 DMZ의 역사, 서식 동.식물, 주요 서식지 등 비무장지대와 관련된 내용들을 자세히 정리하고 있다.
환경관에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200여장의 현장 사진과 함께 각종 개발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DMZ 현장도 볼 수 있다.
또 사회관은 각종 관광자원과 함께 최근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경의선 복원공사 현황과 경의선의 역사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동영상관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DMZ의 풍경과 습지, 비무장지대내에 있는 옛 경의선 장단역사 부근 장단면사무소 모습, 경의선 복원공사 현장 등 15편의 동영상이 준비돼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7천여만원을 들여 이 사이트 구축작업에 들어가 올해 동영상관을 마련했다.
이어 사업 3년차인 내년에는 한국어, 영어외에 중국어, 일어 서비스 체계구축과 함께 각 동영상에 효과음을 함께 넣을 예정이며 네티즌이 현장에서 비무장지대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상체험관도 만들 예정이다.
도는 "경기북부비무장지대 영상체험관은 국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생태계의 보 고 DMZ에 대해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여 귀중한 자산을 후대에까지 잘 물려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kimd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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