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남대천살리기 범시민대회 위원장(김남훈 52)은 평창도암댐에서 10여년간 흘려보낸 오염물로인해 강릉남대천오염이 회복할 수 없는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도암댐헤체를 위한 범 시민 권기대회를 11월 16일(토) 10시30분에 강릉택시부광장에서모든 강릉시민과 함께 갖는다고 말했다.
강릉 남투위는 지난 10여년동안 강릉시민에게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은 환경피해를 주었고 도암댐에서 흐르는 곳마다 강원도민에게 오염의 원인을 제공하였다며 정선, 영월, 평창주민들과 힘을 모아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도암댐 해체와 수질 및 생태계파괴에 대한 배상, 그간 협상에 무관심하게 대체했던것에 사과하라며 한수원에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지난 태풍 `루사`로 인해 정선, 영월등 원래의 유로에 방류를 시행함으로써 그나마 회생해가던 수질과 생태계, 특히 동강살리기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홍수피해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며 한수원은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한수원측은 수질개선과 보상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안이 나왔으나 강릉시에서 서명하지 않았으며 모든문제는 앞으로 합의안대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도암댐 해체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혹태 기자 jht@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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