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금년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45일간) 정하고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정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봄철에 비해 가을철에 입산자 실화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 취약지역에 유급감시원, 공익요원, 리·통장, 사회단체원, 공무원 등 1일 951명씩 배치하여 책임감시제를 실시하여 정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헬기1대를 임차하여 공중감시활동을 전개함과 아울러 무인카메라 2대, 고정감시망 35개소를 정비하여 산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관내 122개소 41,448ha에 대하여 109개소의 통제소를 설치하여 11월부터 2개월간 입산통제 및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구역을 지정 고시했으며, 야간 산불방화에 대비하여 자율방법순찰대 30개대(152명)을 편성하여 주야로 산불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하여 임차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3대를 투입하여 산불 발생시 초기 진화토록 했을 뿐만 아니라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와 진화 공급체제를 구성하여 252개대 471명의 진화대를 편성하여 아울러 진화장비도 24종에 14,060점을 구입하였으며 시민들의 수해쓰레기 및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근절과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활동 저조가 우려되므로 입산자 실화 및 어린이 불장난 실화, 무심코 던진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산불피해에 주의해줄 것과 산불 발견시 119, 읍면동사무소, 산림관서나 파출소에 신고하고 자진하여 진화작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산불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여 산불 실화자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신고장에 대한 포상을 확대 산불방화자를 검거하여 신고한 경우 백만원에서 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주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시각적인 공감대 형성를 위하여 산불예방 차량용 깃발 2천점을 제작하여 관공서 차량 및 공무원승용차와 대중교통 차량에 부착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 문 영 기자 leem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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