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정책실에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농어촌 여성의 건강 실태 및 농어촌 건강관련 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실태를 조사하여 건강증진 실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농어촌여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한다.
이번 발간된 보고서에는 도내 18개 시·군 농어촌 여성 1,600명과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농업인 건강관리실 등) 담당공무원 267명을 대상으로 올 5∼7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 수록하였다. 조사내용은 농어촌여성의 건강에 대한 주관적 판단. 건강 형태, 건강예방활동, 보건의료체계의 접근성과 여성건강증진 교육에 대한 요구도 및 농어촌건강관련 기관의 건강교육실태 등이다.
조사결과는 농어촌여성의 건강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써 활용됨과 동시에 이를 근거로 농어촌여성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도내 농어촌 지역에 보급됨에 따라 농어촌 여성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상유 기자 kimsy@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