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갈수록 증가하는 한방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내년 도내 전 보건소와 주요 보건지소에 한방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도(道)는 19일 내년 4월께 각 보건소 등에 한방공중보건의사 49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신규 한방보건의는 한의사가 없는 보건소와 인구 4천명 이상의 읍·면 보건지소에 우선 배치되며 이들이 배치될 경우 도내 39개 전 보건소와 주요 보건지소에 한의사가 상주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17개 시·군 보건소와 도 이동진료반 등에 모두 46명의 한의사가가 근무중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방진료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내년에 한방공중보건의를 대폭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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