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이번달 1일에 문을 연 후쿠오카 주재 강원관광사무소 개소를 계기, 현지 관광업계를 중심으로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한 겨울 스키시즌전세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우선 11월말∼12월초에 현지의 유력 여행사 및 언론사관계자를 도내로 초청하여 서울지역과 연계한 도내 겨울시즌 상품 개발. 판촉을 유도하기 위한 팸투어를 집중 실시하고, 연말연시 연휴 및 겨울방학, 한일스노우보드대회 등을 활용, 스키시즌 특별전세기를 6편(3회 왕복) 정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말경에 도, 시군, 관광업계로 실무 관계자 4∼5명으로 구성된 특별 홍보.판촉팀을 큐슈 현지에 파견하여 여행사, 언론사등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세일즈 활동을 집중 펼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관광수요, 항공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후쿠오카와의 관광.문화.체육분야의 교류협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문화단체.관광업계.체육회 등 민간레벨의 차원에서 네트워크를 확충하여 상호교류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속적인 항공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군, 공항공단, 항공사, 업계의 관광분야 실무 책임자급으로 공항활성화 실무대책협의회를 구성, 다방면에서 공항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해 나가기로하여 등 양양공항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유 기자 kimsy@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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