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보건소는 인구 고령화로 성인병과 농부증 및 만성퇴행성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보건향상에 기여하고 바쁜 농촌 일로 진료를 받지 못한 농어민의 의료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9월부터 오는12월까지 한방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10월말까지 한방무료 순회 진료를 통하여 3,286명이 진료서비스를 받았으며, 특히 침술, 뜸, 부황 등 한방진료의 전반에 대한 시술과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보건소에서 직접 약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보건소에서는 청소년과 공무원, 지역주민을 각각 3기 과정으로 나누어 금연침을 중심으로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각 읍 면 보건지소와 진료소, 노인정을 순회하면서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시술, 투약, 한방 의료상담을 실시하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주민의 노인성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한다.
김석기기자kims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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