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직후 ′지역민으로부터 사랑 받은 광주은행′ 줄
광주·전남지역 대표은행으로 거듭 나고 있는 광주은행의 엄종대 행장이 최근 일선 영업점장에게 사준 구두와 책이 지역 금융계에서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19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엄행장은 최근 일선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점장 120여명에게 구두 한켤레씩과 책을 사줬다. 이는 취임 직후부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은 광주은행’을 줄곧 외쳐온 엄행장이 ‘고객사랑’의 평소 지론을 우회적으로 실천한 것.
′구두’는 영업점 책임자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고객을 만나 줄 것을 독려하는 차원이며 ‘책’은 급변하는 정보화, 세계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키워달라는 취지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엄행장의 지역밀착 경영 방침에 따라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원, 광주 비엔날레와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등 연간 수십억원을 지역환원 사업에 쓰고 있다.
김의돈 기자 kimyd@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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