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농업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선진 영농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군의 2003년 업무구상에 따르면 불규칙한 농지의 용배수로 개선과 영농의 기계화에 맞도록 경지정리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도는 4개지구 532㏊의 경지정리를 실시하게된다.
당진군의 경지정리율은 현재 80%로 1만6천488㏊가 완료됐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그 동안 17개 지구 565.6㏊에 대해 실시했으며 내년도에는 합덕읍 재오지구 등 6개소 200㏊의 정비가 이루어진 전망이다.
농촌마을의 암반관정 개발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농업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그동안 47개지구를 개발했으며 내년도에는 송산면 삼월리 외 7개마을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경지정리사업지구의 영농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기계확 경작로 포장은 지금까지 추진된 177㎞외에 내년도에 5개지구 15㎞에 대해 사업지구가 확정되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리시설 개선 4개소 6.4㎞,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개선사업 270㏊, 가뭄해소를 위한 용수개발사업으로 양수장 1개소와 관정 3공을 개발하는 등 상습적인 가뭄피해에 대비한 항구적인 대책 추진으로 안정영농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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