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방기구 안전점검 및 생필품 전달 훈훈한 정 나눠…
농촌지역의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들이 민·경 협력을 통한치안활동을 수행하면서, 혼자 사는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상주 모동파출소(소장 김해규) 경찰관 및 자율방범대원 등 20여명은 지난 27일 10시경 관내 혼자 사는 정모 할머니(78세)와 지체장애인 권모씨(70세)의 집 등 8가구를 방문,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보일러 및 전기·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해, 소외된 이들이 안전하게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자율방범대원들이 여름철 도로변 제초작업등 노력동원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장애인 및 혼자 사는 노인 16명에게 점심을 대접, 생필품(234,000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강호철 자율방범대장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점점 늘어가는 우리의 농촌현실을 감안, 모든 주민들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때”라며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박세창 기자 parksc@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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