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2주동안 안면읍 창기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안면농협과 KT태안지점이 컴퓨터(5대)와 인터넷 사용시설(12회선)을 지원한 이번 무료교육으로 창기2리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야간 수강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창기2리 마을회관을 상설교육장으로 만들어 지난 17일부터 2주동안 2차 야간(오후 7-9시) 정보화교육을 열 계획이다.
강동복(61)씨는“집에 있는 컴퓨터는 고장이 두려워 사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으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이상민 지도사는 “젊은층보다 50-60대 노년층의 교육열이 더 뜨겁다”고 말했다.
이운형 기자 leey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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