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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쌀농사 부문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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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1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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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나루쌀을 전국최고의 브랜드로 육성
당진의 농정업무가 전국적인 우수성이 입증된 가운데 전국 으뜸 쌀 선발대회에서 박수현씨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농어촌 발전대상 식량작물분야에 김완수씨, 국무총리상에 지충원씨, 도지사상에 조민형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하는 등 쌀 농사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2일 당진쌀농사연구회(회장 이진규)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말총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은 성과를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금년도 주요사업 보고와 감사보고, 사업결산 및 규약심의 임원개선을 했으며 쌀농사연구회의 발전에 공이 큰 유공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당진농사쌀연구회는 그 동안 벼농사중간평가회 등 연찬 및 회의 3회, 신육성 우량품종인 동진1호 5톤 자율교환 보급, 현지 포장 평가, 영농사례발표, 당진쌀축제 공동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으로 쌀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담수직파 재배기술을 1천500여ha로 확대 보급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총회에 앞서 이진규 회장은“어려운 농업의 현실속에서 고품질 당진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최고품질의 당진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뿐 아니라 유통에 힘써, 당진쌀의 새 이름인 해나루 쌀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개선을 통해 ▲이진규 현회장이 유임되어 2004년까지 회장직을 계속하게 됐으며 ▲부회장 지충원(우강면), 김종식(석문면) ▲간사 정우면(당진군농업기술센터) ▲교육분과장 김순곤(송악면) ▲유통분과장 김완수(대호지면) ▲감사 국형식(고대면), 김익수(신평면)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이날 당진농사쌀연구회의 유공공무원 감사패는 최정묵 농업기술센터 남부농업인상담소장과 김정철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담당이 각각 받았다.
조준상 기자 choj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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