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특색있는 농업, 앞서가는 농업, 바로 농업이 살아야 문경이 살 수 있다”는 각오로 2003년도에 50억을 투자 ‘농업현대화사업’을 실시한다.
농업의 경쟁력을 키워 살기 좋은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농업현대화사업’은 정부의 획일적인 농정시책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이 충분히 반영된 맞춤농업을 실현화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다.
농업현대화사업은 문경시에 거주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이거나 신청분야에 종사할 의사가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분야는 대표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소득원 개발 및 농산물 수출, 가공, 관광농업 등이다.
사업신청 장소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이며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심의회와 시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1,287농가가 200억여원의 혜택을 받은 농업현대화사업은 올해 농가당 1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무이자로 융자해 줄 예정이다.
장덕필 기자 jangdp@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