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부터 전남지역에 디지털예향 전남카드가 설치되어 이용되고 있다.
디지털예향 전남카드란 대중교통 수단의 요금지불기능을 할 수 있는 카드로 도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전라남도의 최초 전자화폐이다.
카드의 종류는 후불, 판매형, 은행발행 선불카드 등의 세종류로 현재의 경우 나주시, 화순군, 함평군, 담양군, 장성군 등 5개의 시, 군이 1차적 개통이 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조만간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지역 주요도시로 확대 실시한 후 3차 개통기간에 전라남도 전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디지털 예향 전남카드 단말기 설치를 맞고 있는 관계자는 “타지역 같은 경우 교통카드 등의 다른 이름으로 이미 사용되고 있어 교통수단 뿐만아니라 패스트 푸드점등에서도 카드사용이 가능하고 각 지역별로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승객이나 소비자들이 편리할 것이며 더군다나 카드사용에 따른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어 여러 가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12월 현재 홍보가 미약한 탓인지 실제로 사용하는 승객의 경우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1차 개통이 된 회사에 문의한 결과 “하루에 10명 안팎이 전부라면서 비록 단말기가 부착되어 있긴 하지만 시, 군의 경우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은 사용정도가 미비하지 않겠냐고”말했다.
디지털예향 전남카드 관계자는“카드 사용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1차적 라디오 광고와 거리프로모션이나 신문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사용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쪽이 승객인 만큼 앞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유경 기자 shiny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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