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서 새해시작을 일출과 함께 하려는 관광객의 문의가 폭주하는 가운데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당진군 왜목마을에서 30일과 31일 이틀동안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면 닿을 수 있는 왜목마을은 새로운 일출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돋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왜목마을의 해돋이 축제는 30일 오후 1시부터 개막식에 이어 레크레이션게임, 청소년어울마당, 관광객 장기자랑, 국악 및 민요경창, 불꽃놀이, 촛불행진, 주민노래자랑 등이 실시된다.
또 내일 31일에는 회이름 알아맞추기 게임을 비롯해 품바공연, 노래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촛불행진 및 불꽃놀이, 소원담아 풍선 날리기 등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치뤄진다.
당진군은 매년 10여만명이 찾는 왜목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마련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안내를 실시하는 등 편의를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왜목마을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오다 송악IC에서 빠져나와 국도 38호선을 따라 한보철강 - 석문방조제 - 삼봉으로 안내판을 따라 진행하면된다.
한편 1월 1일 왜목마을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6분 경이다.
이우현 기자 leewh@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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