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3년부터 국가나노종합Fab센터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국가나노종합Fab센터의 KAIST유치를 계기로 지원 계기를 밝힌 대전시는 이를 위해 나노메카 조성사업에 2010년까지 200억원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2003년에 우선 30억원을 지원한다.
국가나노종합Fab센터는 산 학 연 연구주체가 21세기 인류의 마지막 금맥으로 표현되는 나노기술 연구개발에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나노소자공정실, 특성평가실, 나노소재공정실, 물리원천기술실, 생물/화학공정실, 기계공작실 등 6개의 Fab지원실과 나노기술 관련 연구장비 이용서비스 제공 및 나노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나노종합Fab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1천970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나노종합Fab센터의 연구결과로 나타난 성과물을 대덕테크노밸리에 3만여평의 규모로 나노산업단지를 조성하여 Fab센터 - 대덕연구단지 - 나노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나노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대덕밸리는 나노산업의 메카로 육성되게 된다.
시는 KAIST와 협약을 체결하고 대덕밸리의 기업들이 나노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과 지원사항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덕밸리가 나노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경우 대덕연구단지에 이어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해 국부창출의 원천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원 기자 youdw@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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