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가 오는 27일까지 의정부 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의정부 서초등학교 4∼6학년 비만학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교실은 매주 수요일에는 영양상담과 영양지도를,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조별 그룹을 편성해 개별적인 운동지도를 받게된다.
프로그램은 스트래칭 및 운동기구를 활용한 운동과 영양상담에 따른 식이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운동처방사에 의한 운동처방이 병행된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책상에 앉아 이론적으로만 실시하던 교육에서 탈피해 ‘건강요리 실습체험’을 직접 가져 어떠한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프로그램 후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팀의 김미야 간호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어릴 때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참여학생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윤석 기자 kimy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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