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 토속민요, 강강술래, 진도민요 장단 등 교육
전남 진도군의 한 예술단체가 전국 최초로 특수분야 교원 연수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진도군은 매년 동·하계 방학 때 예술 아카데미를 운영해 온 한국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 진도지부가 최근 전남도교육청의 교직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진도지부는 이날‘동계 아카데미’개강식을 갖고 오는 17일까지 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시, 서, 화와 진도 토속민요, 강강술래, 진도민요 장단 등 창(唱)과 악(樂)에 대한 교육을 시작했다.
진도출신 예능인들이 하루 6시간 강의하는 이 연수교육은 6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연수평가는 교육성적에 반영된다.
군 관계자는“한국예총 진도지부가 전국 최초로 교원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보람을 느낀다”며“진도만의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을 빼어난 자연경관에 접목시켜 실기 위주의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경 기자 shiny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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