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남도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보성군에서는 율포 관광호텔/콘도사업의 민간투자자를 확정, 금년 상반기에 율포 관광호텔/콘도 건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보성군은 부족한 관광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관광형태의 변화를 통한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성군의 관광인프라 구축의 역점사업인 관광호텔/콘도 민간투자 유치는 지난 2000년도부터 계획되어 왔으며 그 동안 군 홈페이지에 「민간투자자를 찾습니다」라는 싸이트 게재와 유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방문 및 설명회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여 지난해 12월에는 투자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공모를 받기에 이르렀다.
보성군은「보성군민간투자유치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가칭 모아비치 주식회사(대표 박치영)”를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로 결정하였으며, 율포 관광호텔/콘도의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시행 협의를 할 계획이다.
보성군수는 400여만명의 관광객이 보성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될 만큼 「율포 관광호텔/콘도」건립은 본격적인‘관광보성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에 따른 새로운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남해안관광벨트 개발사업인 해수녹차휴양타운 조성, 녹차 소리문화공원 조성, 천연기념물 제418호인 비봉공룡알화석지 공원조성, 문학공원 조성, 보성소리와 녹차를 테마로 한 상설 문화관광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는 해안형 골프장 민자유치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순관 기자 choisg@krnews21.co.kr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