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안전사고가 잦아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농기계 안전사고는 680건으로, 사망 21명, 부상 64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8일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에서 농업인 도모(44)씨가 트랙터를 운전하다가 하천에 추락해 사망하는 등 올들어서만 4명이 농기계 안전사고로 숨졌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유형을 보면, 교통사고 23%(159건), 전도.전복 23%(156건), 추락 14%(94건) 등의 순이고, 사고 원인은 운전자 부주의 49%(331건), 조작미숙 23%(158건), 음주 4%(25건) 등의 순이다.
이밖에 절반이 넘는 55%의 사고가 오후 1∼6시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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