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은 지난 15일 제325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생활민방위 시범마을훈련을 포천읍 자작1리와 영북면 소회산리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재해에 대비한 긴급대처조직으로 재난·재해취약 지역과 마을을 선정, 민방위대를 중심으로 한 주민자율 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재난·재해 없는 마을로 육성하기 위하여 실시된 훈련으로서 포천읍 자작1리에서는 자작 저수지의 범람 및 유실을 가정하여 장경섭 생활민방위지도자 지휘아래 30여명의 민방위대원이 5개조를 편성하여 제방둑 예찰을 비롯한 주민의 안전지대 유도 대피 및 급류에 휘말린 주민 구조, 쇄굴된 제방둑 복구가 실전을 방불케 전개되었다.
또한 영북면 소회산리에서는 78번 국지도가 폭설로 인하여 교통두절을 가정하여 신동진 생활민방위 지도자 지휘아래 20여명의 민방위대원이 5개조를 편성하여 마을 민방위대원의 개인장비(트랙터)를 이용하여 제설작업과 사고차량 견인 및 구급조치 등이 이루어 졌으며 훈련이 끝난 후에는 마을단위로 다과상을 마련하여 훈련의 미비점 및 보완책 등의 차후 훈련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거론되었다.
생활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이 되면 1년에 3회 이상 재난·재해 훈련을 반복 실시하여야 하며, 시범마을 기본시설·장비 구입비로 마을당 1천만원이상 민방위계획에 의한 시설장비를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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