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가 20억4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부에 따르면 올 1/4분기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전체 수출실적은 61억8천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7.9%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41억3천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26%가량 늘어났다.
이에따라 1/4분기 대구.경북지역의 무역수지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20억4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수출 6억1천200만달러, 수입 3억5천500만달러이고 주요 수출 품목은 섬유제품(40.4%), 기계류(19.4%), 안경(5.8%), 비철금속(3.9%) 등으로 나타났으며 수입품목은 비철금속(13%), 기계류(11.3%), 섬유(7.3%), 정밀화학(6.5%) 순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수출 55억7천만달러, 수입 37억8천400만달러였으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64.7%), 철강 및 금속(8.7%). 섬유(2.5)이고 수입품은 전기.전자기기류( 38.4%), 철강(13.1%), 정밀화학(5.4%), 비철금속(4.5%), 금속광물(4.2%) 순으로 나 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대구의 경우 미국(15.8%), 중국(15.5%), 일본(10.6%), 홍콩(5.6%)등이며 경북은 중국(20%), 미국(15.2%), 홍콩(6.8%), 일본(5,8%), 대만(4%) 등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대구는 중국과 일본이 각각 25.4%를 차지했고 다음이 미국(8.2%), 호주(6.8%), 독일(6.2%) 등이었고 경북은 일본(32.3%), 미국(14.1%), 중국(10.9%), 호주(7%)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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