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지사 주재로 도청강당에서 2003년도 경상북도 부패방지시책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대적 과제인 부패척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Clean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부패방지대책과 추진전략 및 우수기업의 사례 발표 , 청렴경북 건설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저명인사의 특강이 있었다.
부패방지대책 추진전략으로 도는 지난해 부패방지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시도별 청렴도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데 이어 금년도는 전국 최우수 기관을 목표로 부패방지대책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키로 하였다.
이에 경북도는 ▲도민의 참여를 확대,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부패방지 민·관 협의회’구성운영과 부정부패에 대한 상시감시체제 구축운영 등 도민참여 부패감시체제 확립 ▲부패유발적인 각종 제도개선을 위한 기획단 운영 및 도홈페이지에 부패방지 통합사이트 개설, 행정정보공개 및 민원처리 Open-System 확대 등 부패취약분야의 제도와 시스템 구축 ▲ 공무원의 청렴행동강령 제정, 내부공익신고의 활성화 등 자율·책임의 반부패 윤리기반 확립 ▲부패행위 상시 감찰활동 적발시에 엄정 처벌 및 수범행위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부패방지 시책의 자체평가,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강화에 중점을 둔 시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 사회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부패 유발 환경을 개선하고, 각종 인·허가에 대한 민원인 설문평가를 통해 공무원의 윤리의식을 전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이 날 보고회에는 도본청 실원국장, 과장 및 시군의 부시장·부군수 등 간부공무원, 공기업·출연기관장, 소방서장 등 산하기관의 공직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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