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수지침봉사회 회원 24명 전원이 지난 3월 23일 치뤄진 고려수지침요법사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하여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되었다.
이들은 5년 이상의 봉사활동 경력자로서 고려수지침요법사 시험 준비를 위해 3년간 고려수지학회 문경시지회에서 특별교육을 받는 등 피나는 노력으로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
특히, 2001년부터 문경시여성회관에서 몸이 불편한 노약자와 중풍 환자 등 문경시민을 대상으로 수지침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그 동안 수지침진료를 받은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수지침 봉사를 하는 시간은 3시간 정도로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일일이 손길이 미치다 보면 4시간을 훌쩍 넘기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수지침으로 몸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이 너무 기쁘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수지침요법 지식으로 자신과 가족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매월 1회 실시하는 수지침요법은 주5일 근무제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인 치료 예방에 어려움이 있어 5월부터는 매주 월요일(09:00∼12:00)로 변경 운영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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