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자연생태계보호를 위해 산림병해충방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동절기의 이상고온과 봄철의 잦은 강우 등으로 산림병해충이 증가 할 것을 대비 병해충발생 밀도가 높은 6 ∼ 8월까지를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해 도, 각 시·군에 산림병해충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총사업비 22억7천3백만원이 소요되는 산림병해충방제사업은 솔잎혹파리, 잣나무넓적잎벌, 솔나방, 솔알락명나방, 흰불나방, 기타돌발해충 등을 대상으로 22,005㏊를 실시하며, 공원이나 분산지역 등은 지상방제를 광범위한 산악지대 등은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또한 산림병해충의 조기발견과 적기방제를 위해『산림병해충발생예고제』를 도입『기동방제작업단』을 운영하며, 경남 등 남부지방의 소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와 소나무재선충의 감염 방지를 위해 발병지역에서의 소나무벌채목, 조경수, 묘목 등의 반입을 철저히 감시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소나무의 발병상황 발견시에는 감염여부를 확인 해 나가는 등 예찰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인가 부근과 도시지역 방제는 새벽과 늦은 저녁시간 등을 이용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줄이고 항공방제시에는 지역 언론매체, 마을앰프방송 등을 통한 사전홍보 강화로 양봉, 양잠농가 등의 피해도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방제방법은 자연 생태계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천적방사, 위생간벌, 저독성약제 사용 등 생태적인 방제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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