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는 지속적인 음주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줄지 않고 있어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인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기 위해 ‘음주운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음주운전 신고센터는 주·야간으로 구분해 주간에는 음주단속 전담부서인 교통지도계에서, 야간에는 112지령실에서 운영한다.
또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신고전용전화(834-9112·5123 또는 112번)를 개설하고 신고접수 전담반을 각 2명씩 편성해 신고자에게 음주단속 결과를 통보해 준다.
의성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자에 대해 반드시 신고해줄 것을 홍보하는 한편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신고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의성지역에서는 올들어 지금까지 총 64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고 음주교통사고 또한 68건이나 발생,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5.9%나 증가했다.
엄용흠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나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파괴시키는 중대한 위법행위인 만큼 주민들의 신고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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