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래프팅의 원조인 철원 한탄강이 여름 레져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은, 래프팅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철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철원 한탄강은 래프팅의 최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철원에서 래프팅을 즐기기위해 한탄강을 찾은 관광객들은 래프팅 출발지로 내려가는 곳이 너무 협소하고 돌밭등 거친 땅이 너무 위험한 것이 아니냐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철원군에 등록돼있는 30여개 레져업체중 철원관내업체는 약10여개 업체이고 나머지 20여개의 업체는 전부 외지업체들로, 모든 레져업체 래프팅은 한탄강의 순담계곡을 출발지로 이용하면서 성수기가 되면 하루에도 수천명의 라프팅이용객들로 인해 순담계곡은 발 디딜틈도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출발지로 내려가는 국가하천부지를 모든외지업체를 포함하고 있는 ㅊ레져업체가 이 곳을 개인부지처럼 사용하면서 몇몇 철원 관내레져업체를 하천부지에 지나지를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어 철원관내업체와 관광객들의 불편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관할 관청은 한탄강 래프팅에 대해 적절한 지원도 없고, 철원 관내레져업체 하천부지사용에 대한 민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철원에서 H레져업체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그곳 하천부지를 이용하려면 ㅊ레져업체에 가입비를 내서 가입을 하여야만 하천부지를 이용할수 있다는 것에 대해 철원에서 40여년을 살아온 주민으로써 한심하는 생각이 든다’ 면서 ‘군청에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데 대한 무슨 의혹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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