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에서는 여름철 폭우, 태풍 등 여객선, 유·도선 안전관리 취약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2003년 6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중심의 내실있는 해상교통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름철을 앞두고 장마,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해상교통 여건의 악화로 해난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중심의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해상교통 위반행위에 사전 예방차원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하였습니다.
중점점검사항으로는 여객선, 유·도선 안전관리 실태 및 종사자 근무상태, 사업자 및 선원, 기타 종사자 교육상태, 각종 선박장비 작동상태, 수송시설 안전 및 구명설비 정수량 비치 등 관리상태, 구명동의 사용법 및 각종 게시물 부착상태, 전기설비, 화재위험요소 및 소화장비 적정비치여부 등과 여객선터미널 및 선착장 안전시설 관리상태 등 전반적인 시설물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적발되는 사항은 현지시정조치하고 점검기간이 끝나는 6월 21일부터는 집중단속을 펼치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여수해경에서는 이 기간중에 사업자, 운항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여객선, 유·도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체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지적받는 일이 없도록 당부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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