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SBHI) 85로 나타나
대구와 경북지역 중소제조업계의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ㆍ경북지회가 최근 지역 187개 중소제조업체를대상으로 `6월중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제조업계의 경기수준을 나타내는중소기업 건강도 지수(SBHI)가 85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는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이같은 중소기업건강도 지수는 지난 1월 92.2, 2월 95.2, 3월 98.9, 4월 94.4,5월 87.4에 이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급격한 내수 위축과 투자부진, 북핵문제,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국내외 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측은 분석했다.
특히 내수 및 수출부진으로 인한 재고 수준(SBHI)은 107로 조사돼 전월의 103.5에 비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고용수준전망(SBHI)도 88.2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고 있어 중소제조업계의 인력 부족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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