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선정을 불과 15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국제루지연맹이 평창 지지를 선언, 2010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최명분과 당위성에 한층 더 무게를 실어줄 전망이다.
지난 1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국제루지연맹총회 참관차 현지를 방문한 강원도의회 의장단 일행(이훈)은 국제루지연맹 대표와의 간담회 결과 국제루지연맹 Josef Fendt회장이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지난 15일 전해왔다.
이 자리에서 국제루지연맹 Josef Fendt회장은 2010년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개최되어야 하며 그것은 스포츠의 확산이라는 올림피즘에서 볼때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지연맹의 이같은지지는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훌륭한 올림픽 유산을남길 수 있으며, 특히 평창올림픽의 루지트랙은 현재 아시아권에서 유일한 나가노의 루지트랙과 연계하여 향후 루지월드컵시리즈의 개최도 가능하기 할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강원도의회 의장단과의 간담회는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 졌고 조셉텐트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사무총장 및 각국 대표들이 평창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의원외교의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도의회 의장단 일행은 16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FIFA컨페더레이션대회에 참관 FIFA회장 등 국제 스포츠관계자와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