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민박 관리 제도방안 마련 시급
  • 김동우 기
  • 등록 2003-06-23 00:00:00

기사수정
  • 강릉시, 민원제기에 대한 단속처벌 규정 없어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최근 농어촌 지역의 민박관리 문제로 행정당국과 지역 주민들 의 마찰이 예상돼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
민박관리에 대해「농어촌정비법」에서는 "농어촌지역에 6실이하의 민박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라는 조항 이외에는 별다른 법적 근거가 없음에 따라 민박의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위해서는 관리방안과 함께 관련 제도가 마련 되어야 한다는 주문이다.
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지역 관광·경제활성화를 위하여 민박을 활성화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민박시설 및 서비스 미흡으로 각종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민박 이용자가 불편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하여도 단속·처벌규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박업주들은 건축법상 다가구(다세대)로 건축허가를 득하여 실제 운영은 민박업을 하고 있으나 별도 민박업에 대한 신고규정도 없기 때문에 여름 피서철이면 우후죽순격으로 민박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5일 근무로 민박업은 타 숙박업보다 선호도가 높아 증가추세에 있으며 시설도 대규모로 운영됨에 따라 행정적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관련 규정의 미비로 지역 물가관리와 위생관리 등 행정계도에 한계가 있으며 특히, 숙박요금에 있어서 요금자율화로 시·군 및 관광지별로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 자치단체에 대한 불신과 함께 행정의 부재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박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박업제도를 신설 하여 민박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숙박요금의 상한제적용 등 행정기관에서 직접 관리·감독 실시하여 민박 경영주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실시등 민박업을 법률에 규정하여 시설 및 서비스에 관한 최소한의 규제를 가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춰야 민박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관계기관은 요구하고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