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035억여원 규모의 2003년도 제1회 교육비 특별회계 추경예산을 도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의 올해 총 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 1조8055억여원보다 5.7% 증액된 1조9090억여원으로 늘었다.
세출예산 증가 내역은 ▲학교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비 434억원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 급여후생 복지지원을 위한 사업비 279억원 ▲학교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비 249억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초중등학교 과학교육 활성화와 교육정보화사업, 학교 신설 및 교실 증축 등에 필요한 예산을 대폭 반영해 공교육 내실화에 역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