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및 집중호우등으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사고예방과 인명구조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월 31까지 청평호, 남한강, 제부도, 한탄강 등 도내 9개 피서지에 구급차, 보트, 구명조끼등 구난 장비를 준비한 119 구조·구급대를 고정 배치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서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도 별도 근접 배치하고 수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계곡야영지, 유원지, 산사태 위험지역, 상습침수지역 등 사고 빈발 및 위험지역을 파악하여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차량 출동이 불가능한 고립 위험지역의 주민과 피서객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헬기 착륙이 가능한 장소를 파악하고, 호우주의보등 기상특보 발령시 방송시설 등을 이용한 안내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점검하고, 위험지역은 출입이 통제 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관련 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시·군 합동으로 수영금지 표지판 및 경고판 등을 설치하고, 훼손, 퇴색되었거나 주변환경과 맞지 않게 설치된 표지판을 정비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지난 6월에 수난장비의 작동상태, 윤활유 주입 및 고장난 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했으며, 지난 11일 소방재난본부에서 구조구급대책협의회를 개최해 구급업무 발전방향 등에 관한 토의를 통해 도민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에도 451명의 귀중한 인명을 구조했으며, 2만 9천여 톤의 급수를 지원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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