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급증하는 인구 유입에 따라 생활쓰레기 무단투기가 함께 증가하여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 신속한 현장 위주의 행정을 펴기로 했다.
이번달부터 본격 가동될 기동처리반은 청원경찰 1명과 상근인력 3명으로 차량과 카메라 등의 장비를 확보해 취약지에 대해 수시 순찰하여 주민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규격봉투 미사용, 분리배출 계도, 배출장소 이외의 곳에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과 계도를 펼치게 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 민원발생이 2000년도에 42건에서 금년 9월까지 150건으로 급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인적이 드문 곳이나 심야시간대에 무단투기행위가 이루어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
시 관계자는 "투기행위자에 대한 현장 사진촬영 등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 행정처분을 강력히 추진하여 종량제 정착을 도모키로 했다"며 "만족하는 청소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지 수시순찰을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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