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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폐기물관리 종합대책 추진
  • 이문영 기
  • 등록 2003-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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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연료화하는 등 폐기물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시는 흥업면 사제리 쓰레기 매립장 인근에 109억원을 들여 1일 80t 처리 규모의 연료화시설을 갖추고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 연료로 가공, 활용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05년 6월 준공 예정인 이 시설은 가연성 폐기물을 파쇄해 건조~분쇄~압축~성형 등의 공정을 거쳐 고형 연료를 생산, 공공기관이나 시설원예농가 등의 대체연료나 산업용 보일러 등의 보조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연료화시설이 본격 가동될 경우 현재 하루 150t에 이르는 가연성 생활쓰레기 매립량이 70여t으로 대폭 줄어 오는 2005년까지 사용 승인을 받은 현재의 쓰레기 매립장 사용 연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내년에 22억원을 들여 우산동에 하루 20t 처리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을 갖추고 가현동 하수처리장 인근에 오는 2006년말까지 110억700만원을 들여 하루 80t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05년말까지 48억원을 들여 광역쓰레기매립장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2006년말까지 78억원으로 우산동에 축산폐수처리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폐기물 처리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재활용 활성화 등 폐기물 감량화 시책을 추진하고 폐기물관리과 신설 및 지방공사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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