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말까지, 3개분야 구분 자원봉사대축제 개최
경북도는 태풍 매미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지역주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경북도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경상북도의 자원봉사 대축제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데 크게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
먼저 10.6일부터 10.31일까지『뜨거운 가슴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도내 모든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활동에 실제로 참여하는 제1회 경상북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이 운영되고, 아울러 자원봉사활동이 즐겁고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과 마지막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원봉사자 대회와 박람회가 개최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뜨거운 가슴 아름다운 세상』에는 도내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신청되었는데 포항시의 경우 포항자원봉사센터 등 23개 단체가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천사들과 함께 나누는 꾸러기 축제, 장애 어린이 돕기, 목욕봉사, 선배들과 함께 하는 바른 사랑 실천, 할머니·할아버지 손녀 되어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김천시에서는 김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10개단체가 우리고장 알아보기, 우리문화 우리 손으로 지키기, 불법주차 안돼요 안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동시를 비롯한 구미시 등이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수해 복구 및 노인목욕서비스, 정신병원, 경로당 방문 치료 레크레이션, 안동지역문화 탐방 자원봉사활동, 노인시설 풍물지도,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도배봉사, 합동생일잔치, 장기입원환자 가을나들이 봉사, 결손가정 어린이 수업지도, 독거노인 돌보기 및 방 청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이 기간동안 도내 전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도는 자원봉사활동이 즐겁고 신나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원봉사 센터별로 농촌, 어촌, 도시 등지에서 노인, 청소년 등 모든 계층이 손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공모하여 최우수 1,000만원, 우수 600만원, 자려 400만원 등 총 5개 센터에 3,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12월에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 자원봉사 대상을 선정 시상하는 한편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하여 한해동안 벌여온 자원봉사단체들의 활동상황들과 각종 기록물을 통하여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자원봉사자들을 위로 격려할 계획이다.
이의근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대축제를 계기로 자원봉사활동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운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종합자원봉사센터 설치 지원 등 자원봉사 인프라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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