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미래의 숲을 가꾸고 지킬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근원인 숲의 중요성과 가치를 올바로 인식시키기 위해 청소년 녹색수업(Green School)을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색수업은 도내 초.중.고등학생 1천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2차례씩 춘천시 사농동 강원도립화목원 및 산림박물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가을의 열매와 씨앗, 나무와 풀들이 가을에 단풍이 드는 이유 등 매주 주제를 바꾸어 숲생태 탐방교실, 풀.나무를 이용한 공작교실, 자연물을 이용한 자연놀이, 초본류와 목본류를 통한 숲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녹색수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또는 개인은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033-243-2651)에 신청하면 된다"며 "숲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등 뜻깊은 추억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