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3년도 산불방지추진실태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기초단체 부문에서는 삼척시가 우수상을, 평창 양양군이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민간단체 부문은 강릉시 강남동통우회, 산림지킴이 상은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오익환씨와 고성군 죽왕면 삼포리 송요형씨가 수상한다.
도는 종합지리정보시스템(GIS)에 산불관리 시스템을 포함시켜 산불 확산 예측 및 분석정보를 실시간 신속하게 제공하고 유관기관.단체 협의회를 통해 산불방지 공조체제를 강화했으며 지.공 입체 감시와 초기진화 체제를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도는 2000년 동해안 대형 산불 이후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산불 예방.감시의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 운영과 새로운 시책을 창안해 2000년 180건에 이르던 산불을 2001년 86건, 작년 52건으로 줄여 2년 연속 산불방지 우수 도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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